謹弔
(故)서정우 병장→하사 해병 제1088기
(故)문광옥 이병→일병 해병 제1124기
2010년 11월23일 북한군의 기습
해안포 공격으로 끝까지 연평도를
사수하다 장렬히 전사한 사랑하는
우리 장병 ...님들 영전에 깊은 애도를
전하며 고인의명복을 빌겠습니다.
채 피우지도 못하고 쓰러져간
님들이여! 사랑합니다.
☆사랑 했습니다.
부상당한 장병들과 민간인들의 쾌유를바라며
또한 가족들에게도 큰위로를 전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전쟁도 없고 죽음도 없는 그곳에서...
☆☆☆속보: 민간인 시신이 2구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함께 애도를 표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아무리 껴입어도 춥고,
''잘한다'' ''예쁘다'' 칭찬해줘도 외로운 이등병.
부끄럽다는 뜻은 아니다.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고된훈련을 마치고 내무반 들어와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선임병들의 눈치보며 온갖 잡무에 시달리지만
조국을 지켜낸다는 자부심을 생각하면
모든걸 이겨낼 수가 있다.
친구야,
조국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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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입대한
故 문병욱 이병의 마지막 메시지라네요.
맘 아프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도 없을만큼 힘듭니다.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한 젊은이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우리 어른들,
비록 조국을 위해 산화되었지만 좋은 길 가라고 많은 기도해 주기로 해요
두 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 유가족의 아픈 마음을 달래줄 길이 없어 막막합니다.
부상 당한 장병 모두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피어보지도 못하고 다 우리 어른들 책임입니다.
절실히 기도가 필요한 때 입니다.
<장병 어머님들의 마음입니다>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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