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이번주는 늦게 보게 되었네요.
선생님이 바빠서 늦게 교리를 올려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 학교 가는 것도 쉽지 않고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힘들죠.
지난주 가족 중의 한사람의 수호천사가 되어 기도하거나 도움을 주었나요?
여러분의 수호천사가 되어 선생님은 기도 했어요.
오늘은 태어나실 예수님을 위하여 몸과 맘을 개끗이 준비하도록 해봐요
시작기도 할께요.
오늘은 간단하게 성호경만 긋고 할께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여러분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맞이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나요?
첫 영성체를 받고 나서는 고백성사를 합니다.
고백성사는 우리가 하느님의 모습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살펴보고 다시 하느님께로 가겠다는 맘을 다지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2번 부활과 성탄 전에 판공성사라고 해서 고백성사를 합니다.
사실 하느님께 잘못을 한다면 자주 고해성사를 하면 더 좋겠지요.
여러분들은 고백성사는 안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일년동안 어떻게 생활했는지 아래의 글을 보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1. 하느님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고통스러운 수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처럼 크나큰 사랑으로 항상 우리와 함께해 주고 계십니다.
�지난 시간, 하느님을 대하는 나의 모습을 어떠했습니까?
-주일 미사에 빠진 적은 없습니까?
-부모님께 혼날까 봐 억지로 주일 미사에 온 적은 없습니까?
-미사 시간에 떠들거나 장난친 적은 없습니까?
-교리 수업에 열심히 임했습니까?
-밥을 먹기 전이나 먹고 나서 기도를 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까?
-남들 앞에서 성호경을 긋는 것을 부끄러워한 적은 없습니까?
-점이나 운세를 본 적은 없습니까?
2. 가족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부모님께서는 우리를 사랑으로 낳아 주시고 정성을 다해 키워 주십니다.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부모님께서는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늘 내 편을 들어 주는 형제자매들도 나에게 많은 사랑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지난 시간, 가족을 대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혼을 내시는 부모님을 속으로 욕하거나 원망한 적은 없습니까?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한 적은 없습니까?
-부모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행동을 하여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린 적은 없습니까?
-부모님을 남들 앞에 부끄러워한 적은 없습니까?
-형제자매를 때리거나 욕한 적은 없습니까?
-형제자매가 갖고 있는 것을 빼앗은 적은 없습니까?
-좋은 것이 있어도 형제자매와 나누지 않고 혼자 가지려 한 적은 없습니까?
3. 친구와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친구들은 우리가 외롭지 않도록 항상 곁에서 함께해 줍니다. 친구들 덕에 학교도 성당도 즐겁게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시며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지난 시간, 친구와 선생님을 대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친구를 따돌린 적은 없습니까?
-나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욕한 적은 없습니까?
-친구를 질투했던 적은 없습니까?
-나보다 약한 친구를 괴롭힌 적은 없습니까?
-선생님의 말을 듣지 않은 적은 없습니까?
-친구들과 선생님을 욕한 적은 없습니까?
4. 이웃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자주 마주치는 가까운 이들부터 얼굴을 한 번도 본 적 없는 다른 나라 사람들까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가 나의 이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지난 시간, 이웃을 대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용돈을 아껴 가난한 이웃을 도와준 적이 있습니까?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보고 함께 가슴이 아파했습니까?
-굶주림에 힘들어하는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습니까?
-버스나 지하철에서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하였습니까?
-몸이 불편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고도 못 본 척 지나간 적은 없습니까?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이상한 눈으로 본 적은 없습니까?
5. 세상의 모든 창조물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동물과 식물, 산과 바다, 햇빛과 공기 등 이 세상 모든 것들은 하느님께서 손수 만들어 주신 귀중한 창조물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소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지난 시간, 하느님의 창조물을 대하는 나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을 괴롭힌 적은 없습니까?
-재미로 꽃을 꺾거나 나무에 흠집을 낸 적은 없습니까?
-쓰레기를 아무 곳에다 버린 적은 없습니까?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까?
-물을 오염시킨 적은 없습니까?
이 밖에 또 다른 잘못은 없습니까? 그동안 지은 모든 잘못들을 잘 생각해 봅시다.
오늘은 마침 기도로 부모님과 함께 감사의 기도를 하면서 마쳐 주면 될 것 같아요.
대림 3주 자비 주일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맞이하기하기 위하여 몸도 맘도 깨끗해 지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