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다시 은혜를

by 방토마스 posted Nov 1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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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윈스턴 처칠이 어렸을 때, 런던의 템스강에서 수영을 하다가 깊은 물에 빠지고 말았다. 아무도 그를 구하려 하지 않을 때,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어떤 청년이 용감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 처칠을 구해 주었다. 이 일을 알게 된 처칠의 할아버지는 손자를 구해 준 청년에게  “은혜에 보답하려면 끝이 없겠지만, 젊은이의 소원이 있으면 말 해 보시오.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도와 드리겠소.”라고 말하였다.
  “선생님, 저는 의학 공부를 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그러나 집이 넉넉하지 못해서 의과대학에 갈 수가 없습니다. 의학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처칠의 할아버지는 그 젊은이가 의과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도와주었다.
  그 젊은이가 바로 페니실린 주사약을 발명한 알렉산더 플레밍이다. 그 후, 처칠이 군인이 되어 아프리카에 출정 중 폐렴에 걸려 생명이 위태롭다는 소식을 들은 플레밍은, 자신이 직접 비행기를 몰고 아프리카로 날아가 처칠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
  플레밍은 하고 싶었던 의학 공부를 하여 페니실린을 발견, 처칠과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은혜를 받고 그 은혜가 다시 은혜를 베풀었으며, 인류의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그래서 은혜는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활력소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