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주차 교리 (대림 3주일)

by 정혜원(글라라) posted Dec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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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안녕!!

코로나 때문에 고생한 친구도 있고 걱정 속에 학교 다니고 학원다니느라 힘들죠?

그래도

지난주 천사가 되어 가끔씩이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 해보니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던가요?

 

오늘은 성탄을 앞두고 진구들이 판공성사를 보아야 되는데 판공성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성사를 볼 수 있는 준비를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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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공성사는 우리나라에만 있어요. 우리 조상들은 신부님이 공소(신부님이 계시지 않는 성당)를 찾아 다니며 미사를 드렸고 그래서 자주 미사를 할 수도 없었답니다.

그래서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사제가 신자들의 기도생활, 교회생활, 가정형편등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개인의 성서, 교리지식, 전례등의 습득 정도를 시험 또는 말로 물어보고 답하고 해서 판정하여 고해성사를 주었답니다.

이를 판공성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2번 부활과 성탄 전에 판공성사를 합니다.

1년에 2번 말고 더 자주 고해성사를 보면 좋겠지요.

 

고해소에서 예수님과 만나기 위해 어떻게 성사를 준비하면 될까요?

 

성사를 보기 전 나를 한번 살펴보아요.

1.하느님을 사랑하는 행동일까?

2.이웃을 사랑하는 행동일까?

3.사회를 사랑하는 행동일까?

4.나 자신을 사랑하는 행동일까?

 

그리고 감추고 싶은 죄, 고백하고 싶지 않은 죄를 제일 먼저 고백해야겠지요.

물론 고백하기 전에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결심도 당연히 해야되겠구요.

그래도 또 잘못하면 어떻게 해요??”

 

하고 질문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어요.

사람이기 때문에 또 잘못할 수도 있지만 같은 잘못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잘못하는 행동의 횟수가 줄어들고 차츰 차츰 좋아지는것이 중요한게 아닐까?

이런 노력하는 모습을 하느님은 사랑해 주신다. 고 선생님은 믿습니다.

 

고해소에서는 신부님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또렷한 목소리.

메모해서 성사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짧은 동영상 올려놨으니 재밌게 보세요.

대림 초에 불이 또 하나 켜지네요.

https://youtube.com/watch?v=GLIdDaPxnlQ&feature=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