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3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3주기 되는 날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3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추기경님께서는 마지막 순간에도 안구 기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 수중에 갖고 계셨던 전 재산 3백만 원을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쓰도록 다 내놓으셨습니다. 
추기경님께서는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당신이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주고 가셨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을 위해 촛불처럼 모든 것을 다 태우신 것입니다. 
그분의 삶은 빛이 되어,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가야 할 길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생전에 김 추기경님께서 쓰신 글에서 인용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지옥에 가 보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거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어둡고 캄캄한 벽을 향해 앉아 고민에 빠져 있더랍니다. 
그는 이상해서 사람들에게 무엇을 그렇게 고민하고 있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한 사람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모두 한 사람의 이름을 알지 못해서 이렇게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그 이름만 알면 우리가 여기서 해방될 텐데.’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까?’라고 하니, 
‘그 사람은 이천 년 전 예루살렘 어느 언덕에서 
두 강도와 함께 못 박혀 죽었는데 그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살 때는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도 없었고 
누군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이름이야 쉽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아닙니까?’ 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네? 네? 뭐라고요?’ 하면서 도무지 알아듣지를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더 크게 소리쳐 보았으나 다른 말은 다 알아들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만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더랍니다. 
그는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이구나.
’ 하고 생각했답니다”(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 제2권에서).

역사상 인간은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시는 예수님의 질문을 계속해서 받아 왔습니다. 
이 질문에 어떠한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개인 삶의 모습도 달라졌고, 
세상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이 질문을 엄숙히 받고 대답하려고 하지 않으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함은 내 뜻이나 
내 신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이 내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제자인 우리 모두 자아실현을 할 수 있고, 
세상의 악과 어둠을 없애시는 예수님과 동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 옮김 -

평화가 넘치는 샘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이탈리아 합창연주여행(2014) 참가안내 강성일 2013.10.26 244
203 함께 기도합시다. 태파노 2013.07.09 305
202 XpressEngine 1 file 하비안네 2013.06.16 403
201 안녕하세요 장광호 2012.11.30 437
200 좋은 피정 프로그램 소개합니다. 김민권 2012.09.19 407
199 제9회 사랑 생명 가정 사진 공모전 소식 김낙용(프란치스코) 2012.08.19 356
198 2012년 4월 가르멜 전례력이 들어있는 바탕화면입니다 하늘호수 2012.04.02 454
197 2012년 4월 가르멜 전례력이 들어있는 바탕화면입니다 하늘호수 2012.04.02 323
196 2012년 3월의 전례력이 들어있는 바탕화면입니다. 1 하늘호수 2012.03.02 377
195 누군가 널 위하여 기도하네 하늘호수 2012.02.22 343
194 재의 수요일 아침에 / 이해인 수녀님 하늘호수 2012.02.22 373
193 사순영상 고해 하늘호수 2012.02.22 316
192 2012년 2월 가르멜 전례력이 들어있는 바탕화면입니다. 하늘호수 2012.02.02 345
191 힘들어도 웃고 살아요 하늘호수 2012.01.10 315
190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 이해인 수녀님 하늘호수 2012.01.10 336
»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3주기 하늘호수 2012.01.10 361
188 노년 10훈(老年十訓) 하늘호수 2012.01.10 323
187 2012년 1월 전례력이 들어있는 바탕화면입니다 하늘호수 2012.01.02 342
186 2011년 12월의 전례력이 들어있는 바탕화면입니다. 하늘호수 2011.12.13 324
185 예수님의 편지 하늘호수 2011.11.28 31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4 Next
/ 14
미 사 시 간
19:30
10:00
19:30
10:00
18:00
주일 0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목요일 20:00

진주시 공단로 91번길 26 상평동성당
전화 : 055-752-5922 , 팩 스 : 055-753-592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