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처음 해 보는 교리라 처음에는 간단하게 시작하여 이제는 점차 여러분과 함께 하고픈 마음에 하나하나 교리 준비도 하고 기도도 하고 지내고 있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 힘들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더운날 잘 지내나요? 방학도 이제 하겠죠.
선생님과 여러분 이번 방학 동안부터라도 식사 전 후 기도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기 전에 간단하게 성호경을 긋도록 해요. 집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하는 표시로 외부에서도 꼭꼭 하도록 해요.
마침기도하고 마무리 할게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희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시는 주님! 저희가 음식을 먹고 마심에 있어서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총과 이 음식들이 준비되고 만들어지는데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음식을 고루고루 잘 먹어 남기지 않게 해 주십시오. 더운 여름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방학을 보내고 새학기가 시작 될 때 더욱 하느님과 가까이 하는 자녀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와 친구들이 집안이나 밖에서도 음식을 먹기 전 후에 기도를 잘 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운 여름 방학 동안 주일학교 아이들과 그 가정에도 은총을 내리시어 그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랑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