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이번 주일(5월 2일)까지 미사가 멈추게 되었습니다.

by 비안네신부 posted Apr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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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25일 주일 교중 미사 후에 식당에서 가족식사 하는 가운데, 옆 자리에 확진자 분이 계셔서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저와 수녀님, 사무장님이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고,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화, 수요일 미사가

 

멈추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 일상 가운데 늘 있을 수 있는 일이기에, 양해를 구했었습니다.

 

양해해 주시고, 걱정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모두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저희 옆에 계셨던 확진자 분이 어서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오후에 진주시에서 통보가 왔습니다. 모든 종교 시설이 오늘 28일부터 5월 3일(월) 24:00까지 10명 내외로

 

대면운영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는 비대면 종교활동에 관한 명령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적혀 있지 않아 판독할 수 없었지만, 경남도 발생현황에서 유추해보면 '진주소재 교회 관련' 누적자가

 

17명이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가 사료되어집니다. 

 

지구장 신부님의 권고에 따라 진주 지역 모든 본당이 다음 주 월요일까지 미사가 멈추어 집니다.

 

저번처럼 그 중간에 기도 지향이 필요하신 분께서는 사무실을 통해서 알려 주시면 저녁 미사 때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대송하시며 평화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주일 강론은 자유 게시판을 통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와 늘 함께 모든 것을 바라보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과 함께 모든 상황을 보며, 그 분과 함께

 

평화를 지키며 지혜로운 부활시기 보내길 손 모읍니다.

 

잠시 멈추었다가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