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주일을 맞이하는 가운데 평화를 빕니다

by 비안네신부 posted Ma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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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모든 신자분 가정에 주님의 평화와 부활의 희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부활이 다가오는 가운데, 성체에 대한 갈망과 공동체 안에서의 신앙생활이 커져만 갈 것인데, 저희 주변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빛으로 초대를 받은 믿는 사람입니다.

 

준주성범 120고요함과 침묵을 사랑함편을 보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적당한 때를 찾아라. 그리고 자주 하느님의 은혜를 묵상하라. 호기심 거리는 무엇이든 버려라. 취미 거리보다는 마음을 감동하게 할만한 것들을 읽어라. 무익한 담화를 하지 말고, 필요 없는 왕래를 끊고 헛된 소문과 쓸데없는 말을 듣지 않게 되면 묵상하기에 적절하고 충분한 시간이 있을 것이다.”라는 교훈이 있습니다.

 

한 주간 평화를 잘 간직하십시오. 다가오는 성지 주일에 우리는 자기 상황에 따라주님을 환영했다가, 부정, 배신하는 이중적인 사람들을 만납니다. ()을 있는 그대로 맞아들이는 이들은 지혜롭고, 평화를 간직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봉헌해야 할 신심의 기도와 의탁을 잊지 마시어, 공동체가 다시 모이는 날까지 신덕을 바로 세우시길 권고합니다. 평일과 주일에 사제와 수도자가 미사와 기도를 통해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도 중에 특별히 기억해야 할 것이 있으면, 사목회, 사무실, 본당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서 알려 주시면 늘 함께하겠습니다.

 

322일까지의 시청에서의 공식 브리핑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까지 진주에서 확진자가 24명이 추가되었습니다. 그중에 사우나 관련이 13명입니다.

이로써 사우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208, 200명대가 넘었습니다.

 

- 시에서 상대동 지역과 목욕탕 등 3개 시설에 대하여 코로나 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상대동에 주소를 둔 1가구당 1명 이상 코로나 19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 대상 가구는 목욕탕 집단감염 발생일인 39일 이후 검사를 받지 않은 가구입니다.

3월 들어 21일까지 총 30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에서 도동지역이 246명으로 80%를 차지하고 특히 도동지역의 68%167명이 상대동 주민이라고 합니다. 미사 재개를 하는 데에 염려가 됩니다. 주위 상황에 대해서도 귀를 열어 놓아야겠습니다만 근심의 중심으로는 삼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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