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엉뚱?
성적표
예수님이 방학을 맞아 성적표를 받아왔는데,도무지 말이 아니었다.
어머니 마리아는 성적표를 보고나서,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하지만,성적표를 요셉에게 보여야하는게 더 난감한 일이었다.
성적표!
수학:하느님과 자신이 '하나'라는 둥,덧셈의 감각조차 습득하지 못했다.
빵과 물고기의 곱셈 이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
쓰기:공책이나 다른 학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법이없다.
그러니 땅 위에다 쓸 수 밖에.....
화학:실험은 하지않고,선생님이 등만 돌리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다.
체육:다른 아이들처럼, 수영을 하는것이 아니라, 물 위를 걸어다닌다.
표현력:분명하게 말하는데,큰 어려움이 있는것 같다.
언제나 비유로 표현한다.
질서의식:모든것을 잃어버리고 다닌다
베고 잘 돌멩이 하나도 없다고 부끄럽지도 않은듯,태연히 말한다.
품행:난처한?학생이다! 도무지...
이방인들 ,가난한 사람들,타락한 사람들과 친하고 어울린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밥도 못벌어 먹겠다고 생각한 요셉이 말했다.
"얘, 예수야! 아무래도 안되겠다.
성적이 이 지경이니,방학동안
목수일도 배울겸,
나하고 같이
십자가 하나 만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