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성모님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성모님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성모님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한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가시게 하듯 한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본체청정(本體淸淨)]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은

성모님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면상희이(面相喜怡)]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었으며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아도 보는 이의 마음이 화평해진다.

이런 사람을 성모님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개부구족(開敷具足)]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연꽃 열매처럼 좋은 씨앗을 맺는 사람을

성모님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유연불삽(柔軟不澁)]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이와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성모님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사람도 연꽃처럼 활짝 핀 듯한

성숙감을 느낄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

이런 분들과 대하면 은연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이런 사람을 성모님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생이유상(生已有想)]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옮긴 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위령성월 하늘호수 2010.11.01 690
103 남양 성모 성지 하늘호수 2010.11.01 781
102 가을의기도 하늘호수 2010.10.26 1021
101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란 것을... 하늘호수 2010.10.18 1002
100 마음으로 사람을 볼 수 있다면 하늘호수 2010.10.18 792
99 사랑해요~미안해요~ 하늘호수 2010.10.18 897
98 영원과 하루 / 150년만의 공개 가톨릭 신학교 하늘호수 2010.10.04 908
97 나를 생각하게 하는글 하늘호수 2010.10.04 846
96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삶의10계명 하늘호수 2010.09.30 756
95 당신과 나의 가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늘호수 2010.09.30 1133
94 지갑에 담긴 사랑이야기 하늘호수 2010.09.30 988
93 가을이 오는 소리 하늘호수 2010.09.17 805
92 마음의 반은 비워 두겠습니다 하늘호수 2010.09.17 769
91 103위 그림 성인전 하늘호수 2010.09.08 811
90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 하늘호수 2010.09.08 1396
89 복을 주는 하늘나라 77번지 하늘호수 2010.09.08 724
88 가을이 오면... 하늘호수 2010.08.25 821
87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하늘호수 2010.08.25 802
86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하늘호수 2010.08.25 890
85 작은 동네 음악회를 기다리며 태파노 2010.08.06 110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4 Next
/ 14
미 사 시 간
19:30
10:00
19:30
10:00
18:00
주일 07:00 10:30

예비신자 교리반 안내
구 분 요 일 시 간
목요일 20:00

진주시 공단로 91번길 26 상평동성당
전화 : 055-752-5922 , 팩 스 : 055-753-5922

Copyright (C) 2020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