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편이 있을까?

by 방토마스 posted Jun 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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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남편이 하는 일에 불만이 많은 아내를 둔 남편의 있었답니다.
  얼마나 신용이 없었으면 남편이 콩을 콩이라고 해도 믿지 않을 만큼 매사에 남편을 불신하고 무시하는 그런 아내가 있었대요   그렇게 평소 보잘것없는 남편으로 취급하던 아내가 어느 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전화 연락을 받고 너무 놀라 허급지급 병원으로 달려가면서 그동안 자기가 남편을 믿지 못하고 무시했던 일들을 생각해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너무 미안해서 마음으로 깊이 반성하면서 병원에 가는 긴 시간 동안 울고 또 울었답니다.
  그렇게도 남편을 믿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면서 병원에 도착해 보니 죽어서 응급실 침대에 시트로 덥혀 있는 남편의 시신을 확인하고 껴안고 한 없이  울면서 여보 미안해요, 내가 잘못 했어요. 하고 통곡하고 있는데, 마침 그 때 죽었던 남편이 기적적으로 깨어나 정신을 차려보니 옆에서  자기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슬피 울고 있는 아내를 알아보고는 남편이 말했지요  여보 나 안 죽었어 하니까
아내는 계속 울면서 당신이 뭘 알아 요~오, 의사 선생님이 죽었다는데 참 바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