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의 자녀교육
유태인 부모들의 자녀교육은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들은 자녀를 통하여 ‘세계의 장래’를 걸지만, 우리는 집안의 장래, 를 건다. 우리는 자녀들을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지만. 그들은 자녀를 민족과 국가와 하느님의 고귀한 존재로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녀의 성공이 가정의 성공이고, 부모의 성공이며, 자신의 성공이 된다.
우리의 부모들은 그들이 못한 성공을 자녀를 통하여 이루려고 한다. 그러나 유태인은 다르다. 그들은 자녀들을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부모가 낳기는 했어도 아이들은 유태민족이라는 거대한 가족이 자신들에게 맡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부모나 가정을 위하여 성공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민족과 사회와 세계를 위하여 쓸모 있는 보다 나은 아이로 키울 책임이 주어져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나라를 잃고 세계 각국에 뿔뿔이 흩어져 살았지만,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끈질기게 이어 오면서, 높은 긍지를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근 2천 년간의 나라 없는 서러움을 이겨내고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1980년대 초의 조사에 의하면, 1896년에 노벨상이 제정된 후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하여 노벨상을 받은 사람의 32%가 유태인이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한 것은 아니다.
‘세계 속의 유태인’ 이라는 그들의 교육철학이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다. 그들은 보다 폭 넓은 인간, 먼 안목을 가진 인간, 지혜로운 인간을 양성하는 데 모든 것을 걸었던 것이다.
우리의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으뜸이다. 그러나 교육을 생각하는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 다시 말해 우리의 교육열은 사적인 교육열이지 공적인 교육열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은 오직 진학이라는 것, 그것도 일류대학 진학이라는 덫에 걸려 학교공부, 과외공부, 학원공부에 시달려 숨 쉴 틈도 없이 혹사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학부모들도 이제 교육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불 줄 알아야 한다. 부모의 목적에 맞추어 자신과 집안의 이익이나 출세라는 좁은 안목으로 보지 말고, 보다 넓고 보다 큰 것에 목적을 둔 교육에 힘을 쏟도록 키워나가야 한다.
(참고문헌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에서)
유태인 부모들의 자녀교육은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들은 자녀를 통하여 ‘세계의 장래’를 걸지만, 우리는 집안의 장래, 를 건다. 우리는 자녀들을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지만. 그들은 자녀를 민족과 국가와 하느님의 고귀한 존재로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자녀의 성공이 가정의 성공이고, 부모의 성공이며, 자신의 성공이 된다.
우리의 부모들은 그들이 못한 성공을 자녀를 통하여 이루려고 한다. 그러나 유태인은 다르다. 그들은 자녀들을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지 않는다. 비록 부모가 낳기는 했어도 아이들은 유태민족이라는 거대한 가족이 자신들에게 맡긴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부모나 가정을 위하여 성공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민족과 사회와 세계를 위하여 쓸모 있는 보다 나은 아이로 키울 책임이 주어져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나라를 잃고 세계 각국에 뿔뿔이 흩어져 살았지만,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끈질기게 이어 오면서, 높은 긍지를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근 2천 년간의 나라 없는 서러움을 이겨내고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1980년대 초의 조사에 의하면, 1896년에 노벨상이 제정된 후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하여 노벨상을 받은 사람의 32%가 유태인이라는 사실은 결코 우연한 것은 아니다.
‘세계 속의 유태인’ 이라는 그들의 교육철학이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다. 그들은 보다 폭 넓은 인간, 먼 안목을 가진 인간, 지혜로운 인간을 양성하는 데 모든 것을 걸었던 것이다.
우리의 교육열은 세계에서도 으뜸이다. 그러나 교육을 생각하는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 다시 말해 우리의 교육열은 사적인 교육열이지 공적인 교육열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은 오직 진학이라는 것, 그것도 일류대학 진학이라는 덫에 걸려 학교공부, 과외공부, 학원공부에 시달려 숨 쉴 틈도 없이 혹사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학부모들도 이제 교육을 바로 이해하고 바로 불 줄 알아야 한다. 부모의 목적에 맞추어 자신과 집안의 이익이나 출세라는 좁은 안목으로 보지 말고, 보다 넓고 보다 큰 것에 목적을 둔 교육에 힘을 쏟도록 키워나가야 한다.
(참고문헌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에서)
너무나 반갑네요. 긴 교육 현장에서 봉사하신 경험을 살려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십시오. 간단한 사진이나 그림과 몇자 댓글로 도배되는
홈-페이지 보다 마음에 담긴 알뜰한 글들이 올라오는 게시판이 있는
쪽이 훨씬 무게도 있고, 깊은 대화도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