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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19:51

단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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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斷想) -1-
Stop! Co2(이산화탄소 이젠 그만!)
올해도 부활 지나고 성령강림일을 기다리며 새로운 변화가 우리들 속에도 이루어지기를
늘 기도 합니다.
간혹 정 지용님의 “향수”를 읊으면서 우리 4계절 변화를 몸에 담습니다.
자랑스러운 4계절의 변화는 우리네 민족의 혼속에 너무나도 크고 깊이 뿌리하고 있어
온 세계 관심 있는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인 고려청자의 우아함이나 신라 범종의 신비한
음색도, 또 세계 어디를 가도 그 풍토에 쉽게 적응하는 우리 민족의 높은 적응력도
순탄한 4계절의 변화에서 오는 큰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계절이 제 값을 못하고 극지나 빙산도 녹아내려 오존층의 파괴로 지구의
온 대기와 바다의 해류 변화로 에코시스템(생태계)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름답던 산지, 강, 개펄, 바다, 물과 토양까지도 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없습니다.
이 모두가 화석 연료와 원료의 과다한 사용에서 올뿐 아니라 이제는 피해가 어느 지역이
아닌 전 세계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하느님 주신, 잠시 빌려 쓰는 이 공간에서 후손들에게는 무엇을 남겨 주어야
하겠습니까?  후손들이여! 못난 조상 이 죄를 용서하소서!  
지난 100년 동안 지구온도는 0.74℃ 올라가는 데 그쳤다는데 그러나 인류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이번 세기 말에는 지구온도가 6℃ 가량 올라간다고 과학자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컬어 “여섯 번째 멸종기”(윌슨,리키)를 맞아야하는 것이지요.
우리 기상청에서도 지난겨울 기온이 평균 3~4°c 상승하여 과수나무 껍질에 벌레 알이
수북이 쌓여 열매도 열기 전 큰 걱정부터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뒤늦게나마 각 지방자치단체와 환경기관에서 Co2 줄이기  운동을 펼치기는 한데 그 흐름이
너무나도 밋밋하고, 단편적이어서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Co2 발생 주원인인 화석 원료에 의한 자연환경 파괴는 대기뿐만 아니라 토양, 하천, 해수에까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예 사용 않으면 안 될까? 지구상의 인구 정원은 몇 명이나 될까?
등은 해답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아나바다] 같은 운동은 크게 환경 파괴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도 전 세계 넓은 지역에서 함께
동참할 때........
작년(2008년) 3월 교황청 내사원은 세계화 시대 신(新)칠죄종을 발표했습니다.
일곱 가지 새로운 대죄는 ‘1. 환경 파괴, 2. 윤리적 논란의 소지가 있는 과학실험, 3. DNA 조작과 배아줄기세포연구, 4. 마약 거래, 5. 소수의 과도한 축재(蓄財), 6. 낙태, 7. 소아성애’(*영계 즐김) 등입니다.
발표한 신 칠죄종은 그 전제에 ’세계화‘란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그래도 우리 본당 레지오 꼬미시움과 꾸리아 합동으로 4월 19일 인근의 친밀한 선학산에서 걷기와 자연보호를
위한 행사를 치루면서도 모두 같은 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우리 본당도 무엇인가 참여해야 않겠습니까? 예컨대 자전거 예치장 보수 같은 것부터.
좁은 지역 안에서 우리라도 한 번 변화를 시도하면서 부활의 의미를 다시 실감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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